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BMW5ㆍ7 시리즈 등 수입차 23종 자차보험료 내린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BMW5ㆍ7 시리즈 등 수입차 23종 자차보험료 내린다

입력
2016.12.25 15:45
0 0

보험개발원 152개 모델 등급 조정

국산차는 K3 등 73개 차종 인하

내년부터 국산ㆍ수입차 56개 모델의 자기차량손해담보(자차) 보험료가 오르고, 96개 모델은 내려간다. 특히 자차 보험료 인하 대상에 수입차가 대거 이름을 올렸다.

보험개발원은 내년도 자차보험료 책정 기준이 되는 차량모델등급을 산출, 전체 273개 모델 중 152개 모델의 등급을 조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차량모델등급은 사고 발생시 차종별로 손상 정도나 수리의 용이성, 부품가격 등을 따져 등급화한 것으로 자차 보험료의 기준이 된다. 등급은 1~26등급으로 나뉘는데 등급이 높을수록 보험료가 낮아진다. 한 등급당 자차보험료 차이는 5% 정도로 등급별 실제 적용률은 보험회사 별로 다르다. 다만 자차 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이들은 전체 보험료에 변화가 없다.

조정 결과, 수입차는 59개 모델 가운데 23개는 보험료가 내리고, 12개는 오른다. BMW5ㆍ7ㆍX시리즈와 렉서스(ES 제외), 벤츠 S클래스, 아우디 Q5, 닛산 인피니티G,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포르쉐 전 차종, 폭스바겐 파사트, 볼보 일부 모델이 2개 등급 개선돼 자차 보험료가 10% 가량 인하된다. 반면 BMW 1시리즈와 랜드로버 디스커버리, 르노 QM3 등은 2개 등급이 악화해 자차 보험료가 10% 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산차는 214개 모델 가운데 73개 차종의 보험료가 내려가고 44개 차종은 인상된다.

올뉴모닝, K3, i30(신형), 더뉴아반떼, 쏘렌토R, 뉴SM5, LF쏘나타, 올뉴투싼, 올뉴쏘렌토, 맥스크루즈, 베라크루즈 등은 등급이 2단계 올라 보험료가 저렴해진다. 더넥스트스파크, 티볼리, 아반떼AD, 뉴K5, 스포티지QL, 말리부, SM6(1,600CC이하는 현상 유지), 코란도C, SM5, 올뉴카렌스, 더뉴카렌스 등은 2등급이 내려갔다.

보험개발원 홈페이지(www.kidi.or.kr)에서 ‘차량기준가액’을 조회하거나, 자동차기술연구소 홈페이지(www.kart.or.kr)에서 ‘차량모델별등급’을 조회하면 자세한 정보를 찾아볼 수 있다.

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

내년부터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가 인하되는 BMW 740Li. BMW코리아 제공
내년부터 자기차량손해담보 보험료가 인하되는 BMW 740Li. BMW코리아 제공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