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23일 시청에서 2016년 세종시체육회 체육꿈나무들에게 총 1,69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장학금은 제97회 전국체전에서 은메달(포환던지기)을 획득한 여진성 선수와 농어촌 장학생 이한(세팍타크로) 등 초ㆍ중ㆍ고 체육꿈나무 27명에게 주어졌다.
시체육회장인 이춘희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 고향의 명예를 걸고 최선을 다해 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고 격려했다.
건설업체인 코오롱글로벌㈜도 세종시에 체육발전 기부금 1,000만원을 쾌척하며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했다. 코오롱글로벌 송승회 본부장은 “기부금이 지역 체육 엘리트 활성화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세종시체육회와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최두선 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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