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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다음달까지 日평균 17만명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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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다음달까지 日평균 17만명 몰린다

입력
2016.12.25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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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성수기 출국장 운영시간 확대

“대중교통-자동화서비스 이용하세요”

1948년 첫 민간 항공기가 취항한 이후 68년 만에 우리나라 연간 항공여객이 1억명을 돌파한 1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1948년 첫 민간 항공기가 취항한 이후 68년 만에 우리나라 연간 항공여객이 1억명을 돌파한 19일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 성수기 인천공항에 하루 평균 17만5,893명의 이용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겨울 성수기인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약 704만명에 이를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29만8,639명보다 11.7% 증가한 규모다. 겨울 성수기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다음달 15일(19만6,022명)로 예측됐다. 다음달 27일(10만3,302명)에는 출발객이, 다음달 22일(9만9,948명)에는 도착객이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이 기간 주차공간 부족이 심각할 것으로 보고 임시주차장 7,880면을 포함해 모두 2만6,700면을 확보했다. 주차요금 결제를 신속하게 할 수 있도록 하이패스 결제 서비스도 최근 도입했다.

또 2번 출국장의 운영 시작 시간을 기존 오전 6시 30분에서 오전 6시로 30분 앞당기고 설 연휴 등 극성수기에는 다른 출국장도 조기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신속한 보안검색을 위해 짐 없는 승객을 위한 전용검색대를 시범 운영하고 검색 인력도 추가 투입한다. 자동 탑승권 발권(셀프 체크인)과 자동 수하물 위탁(셀프 백드롭) 서비스 이용 활성화를 위해 기기 교체, 안내 인력 투입, 인증샷 이벤트 등도 한다.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줄이기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승객을 위한 태블릿 PC 체크인존을 AㆍFㆍL 카운터에 신규 조성한다. 델타항공, 캐세이퍼시픽항공 등 6개 항공사 승객을 위한 이동형 체크인카운터도 탄력적으로 운영한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더 쾌적한 공항 이용을 위해 대중교통과 자동화 서비스를 이용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환직 기자 slamhj@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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