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 현대 선수들이 나란히 서 있다./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아시아축구연맹(AFC)이 2017년 전북 현대의 챔피언스리그(ACL) 출전 박탈 여부를 놓고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23일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전북 소속 스카우트가 2011년 심판에 잘 봐달라는 취지로 돈을 건넨 사실이 올해 드러났고, 법원에서 유죄로 판결이 난 이유에서다.
내년 시즌 전북과 한 조에 속한 호주 에들레이드 유나이티드는 전북의 '심판 매수'를 들어 전북의 출전을 박탈해야 한다고 최근 AFC에 요청했다.
AFC는 승부 조작에 연루된 팀은 자동으로 1년간 ACL에 참가하지 못한다는 규정을 두고 있다.
AFC는 5명의 패널로 '출전 관리 기구'를 구성하고 전북의 2017년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박탈 여부를 심사하기로 했다고 폭스스포츠 아시아는 보도했다.
AFC는 이 문제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처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김경진 의원, 제2의 노무현? 우병우도 고개 조아리게 만들어 '속이 뻥'
[5차 청문회] 조여옥 대위 '박근혜 프로포폴? 태반-백옥주사 내가 놓아'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