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역 각급학교와 도교육청 관할의 평생교육기관, 학교수련기관 등에서 내년부터 경로효친교육이 강화된다. 경북도의회가 최근 ‘경북도교육청 효행ㆍ경로교육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의원입법으로 발의해 제정한데 따른 것으로 전통문화유산인 경로효친을 장려 및 지원하는데 필요한 사항을 규정했다.
조례에 따르면 경북도교육감은 효행ㆍ경로교육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효행ㆍ경로교육의 목표와 추진방향, 우수사례 발굴 및 확산, 홍보와 교육에 따른 재원조달 및 관리방안 등의 시행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효행ㆍ경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교사 연수 실시와 사업 및 우수사례 도교육청 홈페이지 홍보 및 학교의 장은 효행ㆍ경로교육 진흥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를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장경식 의원은 “핵가족ㆍ산업화에 따른 고령사회가 처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경로효친 사상을 심어 부모와 웃어른을 존경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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