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사이 기온이 떨어지면서 미시령을 비롯한 강원 산간에 눈이 내리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전 6시 30분 현재 적설량은 미시령 7.0㎝를 비롯해 진부령 2.0㎝, 평창 진부 2.0㎝, 대관령 1.5㎝ 등이다. 기상청은 저기압 후면을 따라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강원도내 산간 지역에 오전까지 눈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앞서 양구 등 도내 8개 시ㆍ군 산간에 내려졌던 대설주의보는 이날 오전 4시를 기해 해제됐다. 강원지방기상청은 “내륙과 산지에는 내린 눈이나 비가 어는 곳이 많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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