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드페이스가 지난 10월 출시한 겨울 신상품 경량 다운(downㆍ털) ‘라이트 멜란 구스 재킷’이 조기 완판을 앞두고 있다.
레드페이스에 따르면 ‘라이트 멜란 구스 재킷’은 판매 초기부터 1일 평균 판매량이 1,000벌을 넘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한파가 불어 닥친 지난 11월에는 주 평균 판매량이 8,000벌을 돌파했다. 레드페이스는 “7가지 색상 중 이미 5가지 색상(핑크ㆍ블랙ㆍ블루ㆍ그린ㆍ네이비)이 모두 판매돼 만들어 놓은 전체 물량의 90% 이상이 소진됐다”고 말했다.
인기의 비결은 가볍고 보온성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라이트 멜란 구스 재킷’은 레드페이스 자체개발 소재인 ‘쉘텍스 엑스 라이트’를 사용해 무게를 줄이면서 방풍기능을 강화했다. 새털처럼 가벼운 시베리안 프리미엄 구스 다운(거위털)을 충전재로 사용해 두께가 얇아도 완벽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오리나 거위는 물에 젖지 않기 위해 스스로 깃털에 유지분을 분비하는데, 이 유지분이 재킷 내부의 공기층을 형성해줘 보온 효과가 커진다. 다운이 새어 나오지 않게 하는 ‘다운 유출 방지 기능’도 보강됐다.
또 입체패턴의 디자인이 자칫 단조로워 보일 수 있는 단색 의류의 밋밋함을 벗어나 활동적인 느낌을 자아낸다.
레드페이스 관계자는 “초겨울부터 추운 날씨가 반복되고, 아웃도어 인구의 야외활동도 늘어난 덕분에 ‘라이트 멜란 구스 재킷’이 큰 사랑을 받았다”며 “남아 있는 물량도 조만간 모두 소진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