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선수들/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현대건설이 올 시즌 V리그 여자부 최다인 6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흥국생명을 압박했다.
현대건설은 22일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NH농협 V리그 KGC인삼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8-26 25-20 25-17)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3라운드를 전승(6연승)으로 마감하며 10승 5패(승점 29)가 됐다. 흥국생명(10승 4패ㆍ승점 29)에 세트 득실률에서 뒤진 2위다. 인삼공사는 IBK기업은행을 완파한 지난 경기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승점 20(7승 7패ㆍ4위)에 머물렀다. 알레나 버그스마(26ㆍ미국)가 양 팀 최다인 24득점을 올렸지만 빛이 바랬다.
승리의 수훈갑은 황연주(30)다. 이날 올린 19득점(공격 성공률 59.25%) 중 10점을 듀스 접전이 벌어진 1세트에 집중시켰다. 황연주의 활약 속에 에밀리 하통(24ㆍ미국ㆍ15득점)과 양효진(27ㆍ14득점)이 합계 29점으로 힘을 보탰다.
1세트 분수령을 잘 넘긴 현대건설은 블로킹(5-3)과 서브(7-4), 범실(14-18) 등 거의 모든 부문에서 상대를 앞서며 셧아웃 승을 장식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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