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완동물과 학생들 5개 상 차지
경기 양주시에 있는 서정대학교는 제1회 특경찰청장배 특수목적견 경진대회에서 종합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경찰견연구학회와 경찰청이 연 대회는 서정대 등 8개 대학교 재학생 62명과 반려견 18종 73두가 참가해 복종훈련, 냄새(체취)선별, 탐지견부분을 놓고 경쟁했다.
서정대 애완동물과 학생들은 전 종목에서 경찰청장상 2개, 우수상 2개, 장려상 1개를 수상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국내에는 국방부, 경찰청, 관세청, 농림축산검역본부 등에서 1,400마리의 특수목적견을 운용중이다. 내년에는 철도 보안검색을 위해 철도역에 폭발물탐지견과 마약견이 배치된다.
정하정 애완동물학과 학과장은 “치안ㆍ국방ㆍ의료 등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는 특수견이 국가발전 원동력의 한 축으로 인정받게 될 것”이라고 했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