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달 28일부터 2주간 시민, 언론인, 공무원 등 8,000여명을 대상으로 홈페이지와 SNS 등 설문조사를 통해 ‘2016년 시정 Best 1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최고성과는 시민 염원을 하나로 모아 이뤄낸 ‘김해신공항 건설 확정’이 선정됐다. 다음으로 서부산청사 및 의료원 입지 확정, 부산구치소 이전 등 서부산권 숙원 해소 및 도시균형발전의 시민약속을 이행한 ‘서부산권 발전 프로젝트 본격화’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외에도 ▦부산형 도시재생 실현 ▦동해남부선 복선전철사업 부산 구간 개통 ▦‘2030등록엑스포’ 정부 공식신청 ▦‘FAO세계수산대학’ 및 부산 최초 국제금융기구 유치 ▦부산형 기초보장제도 본격 시행 ▦신규 공공임대주택 7만3,000호 공급 및 부산형 주거정책 로드맵 제시 ▦‘F1963’ 민간 주도 문화정책 확산 ▦파워반도체 상용화사업 유치 등이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부산이 세계 글로벌 도시로 향하는 새 분기점이 된 2016년은 시민과 함께한 김해신공항 유치와 서부산권 핵심사업을 확정 짓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글로벌 기업 최대 유치와 창업생태계 큰 기반을 마련한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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