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kt 베테랑 유한준(35)이 기부에 앞장서며 훈훈한 겨울을 보내고 있다.
kt는 '유한준이 연고지 야구부와 지역 아동들에게 1억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유한준은 지난 21일 모교인 수원 유신고에 야구 발전 기금 5,000만원을 쾌척했다. 지역 저소득층 아동들을위해 사랑의 열매 꿈나무 지원에도 5,000만원의 성금을 지원했다.
유한준은 "지금까지 야구를 할 수 있게 도와준 모교와 지역 팬들의 관심과 사랑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저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불우한 지역 어린이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신고-동국대를 졸업하고 2000년 현대 2차 3라운드 20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유한준은 지난해 생애 첫 FA(프리 에이전트) 자격을 얻어 4년, 60억원에 kt 유니폼을 입었다. FA 첫 해였던 올해 110경기에 나와 타율 0.336, 14홈런 64타점 4도루를 기록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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