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덕여대는 2017학년도 전체 모집인원의 51.2%인 778명을 정시모집으로 충원한다. 인문계와 자연계, 큐레이터학과는 수학능력시험 100%, 예술대학(큐레이터학과 제외), 디자인대학, 공연예술대학 등 예체능계는 수능과 실기로 각각 선발한다.
인문ㆍ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탐구 등 수능 4개 전 영역의 백분위 점수를 균등 비율로 반영하므로 영역별 성적이 고른 학생이 유리할 전망이다. 특히 탐구 영역은 모든 모집단위에서 사회탐구와 과학탐구를 막론하고 상위 2개 과목 점수만 반영되기 때문에 수학 가ㆍ나형 조건만 충족하면 교차 지원이 자유롭다. 다만 자연계는 수학 가형 및 과학탐구 영역에 가중치를 부여하는 점을 유의할 필요가 있다.
예체능계는 종전처럼 수능 3개 영역이 균등 반영되며 탐구영역은 성적 상위 1과목만 반영된다. 디자인학과는 실기 반영 비율이 지난해 50%에서 올해 60%로 높아지는 대신 학생부(지난해 10%)는 반영되지 않는다. 실기에 자신 있다면 소신 지원을 권할 만하다. 예술대학 일부 학과(피아노과 관현악과 성악과)와 공연예술대학은 지난해 실기 70%, 수능 15%, 학생부 15%에서 실기 70%, 수능 30%로 전형 방식이 변경됐다. 수능 성적이 낮으면 실기 점수가 높더라도 탈락될 수 있다는 의미다.
김영민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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