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동서식품의 특화된 사회공헌…커피처럼 향긋한 나눔활동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동서식품의 특화된 사회공헌…커피처럼 향긋한 나눔활동

입력
2016.12.21 18:10
0 0

[한국스포츠경제 김서연] 커피 전문기업 동서식품의 문화예술 나눔활동이 주목받고 있다.

동서식품의 대표적인 문화예술 사회공헌 프로그램은 문학상 시상, 클래식 공연, 음악꿈나무 지원, 프로바둑 최강전 등으로 나뉜다.

작가를 지망하는 여성들의 문인 등용문으로 자리잡은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은 1973년 '주부 에세이'에서 출발, 1989년 '제1회 동서커피문학상'을 거쳐 1999년 제11회부터 현재의 '삶의 향기 동서문학상'으로 공식명칭을 바꾸고 28년 동안 많은 신인 여성작가들을 배출했다.

올해 13회 응모행사에는 총 1만9,030편의 작품들이 접수됐고, 심사를 거쳐 추영희씨의 시 '달을 건너는 성전'이 대상으로 선정됐다. 지난 달 22일 서울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시상식에서 대상 상금 1,000만원을 포함해 총 7,900만원에 해당하는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대상 및 금상(3명) 수상자들에게는 문예지 '월간문학'에 작품 수록을 통한 등단 기회와 한국문인협회 입회자격이 주어진다.

클래식 공연으로는 올해로 9회를 치르며 누적 관객수 1만명 이상을 기록한 '동서커피클래식'을 꼽을 수 있다. 지역사회와 소통, 국내 클래식 음악 발전에 기여 등을 취지로 해마다 가을 시즌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동서커피클래식은 무료임에도 수준 높은 공연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까지 피아니스트 백혜선, 바리톤 김동규,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 오닐,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 등 국내 유수의 음악가들이 함께 했다.

▲ 전북 전주에서 열린 동서식품의 '제9회 동서커피클래식'. 사진=동서식품 동서식품은 전국의 음악인재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문화자산 후원 프로그램 '맥심 사랑의 향기'도 진행해 오고 있다.

지난 2009년 부산소년의집 후원을 시작으로 매년 대전·대구·광주·청주 등에서 진행돼왔는데, 특히 올해는 전북 전주 동초등학교를 포함한 총 9개 지역의 음악 꿈나무들에게 악기 기증과 음악가 재능기부를 후원했다. 맥심 사랑의 향기를 통해 동서식품은 9년 동안 총 1억7,4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 동서식품의 문화자산 후원 프로그램 '맥심 사랑의 향기'. 사진=동서식품 이밖에도 동서식품은 바둑문화 대중화 행사인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을 1999년부터 올해까지 18년째 후원해 오고 있다.

입신최강전은 국내 바둑 프로9단들의 왕중왕전 성격을 띠는 시합으로 9단에게만 출전 자격이 주어진다. 역대 우승자들로는 최규병 9단, 유창혁 9단, 장주주 9단, 루이나이웨이 9단,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최철한 9단 등 바둑계 스타들이 포진해 있다.

지난해 제17회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의 우승은 인공지능 알파고와 바둑대결로 유명한 이세돌 9단이 차지해 대회최다 5회 우승 타이틀을 안았다. 올해 18회 대회는 지난 1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약 5개월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신연제 동서식품 홍보팀 CSR 담당자는 "동서식품은 꾸준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지원하며 문화예술 후원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오고 있다"며 "동서식품은 앞으로도 커피향과 어울리는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소비자들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실족사 여대생 언니 “체크카드에…” 수중에서 발견

고영태, 펜싱선수 시절 보니... “금메달리스트?”

칠레 외교관 성추행? 한국 교민 '내 부인한테도 추파 던진 쓰레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