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난과 1인 가구 증가의 영향으로 크리스마스에 홈파티를 열어 즐기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다. 홈파티를 알차게 준비하는 아이디어도 쏟아지고 있는데, 올해는 케이크나 쿠키 대신 수제 과일 젤리로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만들어 보는 건 어떨까.
껍질이 두꺼운 과일과 가루젤라틴, 그리고 주스만 있으면 간단하게 수제 과일 젤리를 만들 수 있다. 우선 자몽, 오렌지, 레몬을 반으로 잘라 속을 파낸다. 파낸 속은 주스나 즙을 내어 젤리의 재료로 사용할 수 있다. 가루 젤라틴은 찬물에 타서 적절한 농도로 만들어준다. 물이 적을수록 젤리가 단단해지니 기호에 따라 물의 양을 조절하면 된다.
주스는 전자레인지에 1분 정도 따뜻하게 데운다. 데운 주스는 젤라틴과 잘 섞은 뒤, 준비해두었던 과일 껍질에 담아 냉장고에서 1~2시간 정도 굳히면 된다. 담는 용기에 따라 다양한 모양의 젤리를 만들 수 있다.
완성한 후에는 초콜렛이나 슈가파우더로 장식해주면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더욱 살릴 수 있다. 이렇게 만든 젤리는 파티 음식으로 먹거나 선물로 줘도 예쁘다. 간단하고 모양도 예쁜 과일 젤리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돋워보자.
최희정 인턴PD (서울여대 방송영상학과 4)
임성빈 인턴PD (한양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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