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와 러시아 ‘제2 도시’인 레닌그라드주 간 교류ㆍ협력 폭이 확대된다.
알렉산드르 드로젠코 레닌그라드 주지사는 21일 충남도청을 방문, 안희정 지사와 두 지역 간 교류ㆍ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두 지사는 이날 만남에서 국제행사 상호 참가와 더불어 문화예술ㆍ환경ㆍ복지ㆍ경제 분야 교류를 확대키로 했다. 또 충남도는 내년에 레닌그라드주를 답방키로 했다.
드로젠코 주지사는 안드레이 미닌 대외관계국장과 블라드미르 최 주의회 의원 등 7명으로 방문단을 꾸려 지난 19일 방한했다.
충남도와 레닌그라드주는 지난 2000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한 뒤 모두 31차례에 걸쳐 224명이 상호 방문하는 등 유대를 이어왔다.
최정복 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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