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연못에 청사초롱 트리 설치

22일 점등식…24일까지 행사

전주시청사 전경

전북 전주 덕진공원 연못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청사초롱 트리가 설치된다. 전주시는 덕진연못의 상징인 연꽃과 전통문화를 주제로 한 청사초롱 크리마스트리를 설치, 22일 점등식을 갖는다고 21일 밝혔다.

이 트리는 전통문화ㆍ자연생태ㆍ역사문화를 청사초롱에 담아 크리스마스트리 형태로 만들고, 오는 24일까지 ‘연꽃 핀 덕진공원 크리스마스’라는 테마로 다양한 이벤트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이에 따라 매일 오후 4∼6시 트리 일대에서는 크리스마스트리와 연꽃문양 장신구 만들기, 연잎차 다례체험, 아이들을 위한 과자집 만들기 등 체험 행사가 열린다. 또 덕진공원 메인 무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어울리는 브라스 밴드와 어쿠스틱밴드 공연도 펼쳐진다.

최수학 기자 shchoi@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