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채태인/사진=넥센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넥센 채태인(34)의 2017 시즌 연봉이 동결됐다.
넥센은 21일 야수 22명의 2017 연봉 계약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 3월 트레이드로 넥센에 합류해 새로운 팀에서 첫 시즌을 마무리한 채태인은 올해와 같은 3억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했다. 채태인은 올 시즌 124경기에 나와 타율 0.286, 7홈런 72타점을 기록했다.
채태인은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는데도 불구하고 삭감 없이 연봉 계약을 체결해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올 시즌은 큰 부상 없이 많은 경기에 나갈 수 있었다. 하지만 더 좋은 활약으로 팀이 승리하는데 힘을 보탰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후배 선수들이 많아진 만큼 고참으로서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편, 올해 팀의 4번 타자를 맡은 윤석민은 올해 연봉 1억6,000만원에서 5,000만원(31.3%) 오른 2억1,000만원에 2017년 연봉 계약을 체결했다. 포수 박동원의 연봉은 올해 1억4,000만원에서 2억으로 6,000만원(42.9%) 올랐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한국스포츠경제 관련기사]
'코스프레' 황교안, 지구대 시찰 등 대통령 놀이? '대통령급 의전 요구'
볼빨간사춘기 “슈스케 3번 떨어지고 시장에게 전화와” 무슨 일?
칠레 외교관 성추행? 한국 교민 '내 부인한테도 추파 던진 쓰레기'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