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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파주운정점 오픈… 신도시 젊은 부부 타깃 종합쇼핑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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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파주운정점 오픈… 신도시 젊은 부부 타깃 종합쇼핑몰로

입력
2016.12.21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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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공연 무대 등 문화예술공간

2층 키즈카페ㆍ동화방 등 눈길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목동동 927번지에 문을 여는 홈플러스 142호점 파주운정점 전경. 홈플러스 제공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 목동동 927번지에 문을 여는 홈플러스 142호점 파주운정점 전경.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가 22일 경기 서북권 유통 격전지로 부상하고 있는 파주 운정신도시에 142호점인 파주운정점을 연다. 식료품 중심의 전통적인 대형마트에서 탈피, 어린 아이부터 20,30대 고객까지 끌어안을 수 있는 종합쇼핑몰 형태의 매장이다.

2020년 27만여명이 거주할 것으로 예상되는 운정신도시는 상대적으로 20,30대 부모 비중이 높은 ‘젊은 도시’다. 그러나 아직 종합쇼핑몰이 없다. 가족 단위 고객들은 주말마다 4~5㎞ 떨어진 프리미엄아울렛으로 가야 한다. 2㎞ 반경에 대형마트가 두 곳 있지만 장만 볼 수 있는 수준이다.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은 1층 로비와 매장 한 쪽 공간을 4층까지 개방된 빈 공간으로 만들고,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파주운정점은 1층 로비와 매장 한 쪽 공간을 4층까지 개방된 빈 공간으로 만들고,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를 설치해 시민들의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제공

지하 3층, 지상 6층에 지역 최대인 축구장 9배 수준의 연면적 6만6,084㎡ 규모로 개장하는 파주운정점에는 홈플러스 외에 쇼핑몰, 문화센터, 롯데시네마 등도 들어선다. 특히 1층 로비는 판매 공간 대신 힙합 댄스, 연주, 동춘서커스 등 각종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를 설치, 시민들의 휴식과 문화예술공간으로 꾸몄다. 또 레스토랑, 서점, 병원, 세탁소 등 점포의 70% 이상을 생활에 필요한 100여개 브랜드와 문화공간으로 채웠다. 대형마트 최초로 와인, 맥주, 위스키, 전통주 등 주종별 전문가가 상품 설명과 추천을 해주는 주류 매장도 선보인다. 건강기능식품 매장엔 건강관리사가 상주한다. 축산 매장과 간편요리 매장은 작업장 벽면을 투명한 유리로 만들어 재료 손질부터 완제품이 나오기까지 전 과정을 고객이 볼 수 있다.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문화센터에는 동화책 3,000여권이 비치된 ‘동화방’이 마련됐다. 홈플러스 제공
홈플러스 파주운정점 문화센터에는 동화책 3,000여권이 비치된 ‘동화방’이 마련됐다. 홈플러스 제공

부모와 함께 매장을 찾은 아이들을 위해 2층 총 430㎡ 면적을 키즈카페 등으로 구성했다. 문화센터에는 벽면 사방에 3,000권이 넘는 동화책을 비치한 ‘동화방’도 만들었다.

김상현 홈플러스 사장은 “최고의 품질과 가성비를 갖춘 상품은 물론 온라인에서 경험할 수 없는 특별한 쇼핑 체험과 가치를 제공, 쇼핑의 데스티네이션(종착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민들을 위한 커뮤니티룸 개방, 지역 특산물 상설매장 운영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전체와도 함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은 기자 you@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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