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창원 이어 세 번째
경기 고양시는 내년 초 공식 출범할 ‘고양시정연구원’의 초대 연구연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고양시의 정책싱크탱크 역할을 할 시정연구원이 개원하면 수원, 창원에 이어 전국 3번째 기초자치단체 산하 연구원이 된다.
지원 자격은 대학교 정교수 5년 이상, 3급 이상 공무원 1년 이상,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 출연 연구기관의 상근임원 또는 선임 연구위원 급 5년 이상 재직 경력자 등이다.
오는 1월 2일부터 6일까지 고양시 홈페이지(http://www.goyang.go.kr)에서 지원서, 직무수행계획서 등을 내려 받아 작성해 시 정책기획담당관에 방문 및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는 원장, 연구원 등 20여명의 임직원을 채용하고 행정자치부로부터 법인허가를 받아 내년 3월 연구원을 정식 개원할 예정이다.
시는 2014년 8월부터 시정연구원 설립 태스크포스(TF)팀을 꾸려 연구원 설립을 준비해왔으나 시의회와 행정자치부에서 “시기상조”라고 반대해 난항을 겪어왔다.
이종구 기자 minjung@hankookil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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