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은 부산 동래구 명장1구역(명장동 431 일원)을 재개발하는 ‘e편한세상 동래명장’을 21일부터 분양한다.
청약 일정은 21일 당해지역 1순위, 22일 기타지역 1순위, 23일 2순위 접수를 각각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29일이며 계약은 2017년 1월 4~6일이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17개동(전용면적 59~84㎡), 총 1,384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832가구가 일반 공급분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040만원대로 올해 동래구 아파트 평균 분양가(1,196만원)보다 저렴한 편이다.
부산 전통 주거지역인 동래구에 위치해 생활 인프라를 잘 갖추고 있다. 우선 손꼽히는 명문 학군이라는 평가처럼 명동초, 금정고가 단지와 맞붙어 있으며 혜화여중ㆍ고, 충렬중ㆍ고 등 9개의 초ㆍ중ㆍ고교가 인근에 있다. 명장동 학원가도 이용하기 좋다. 또 부산지하철 4호선 명장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번영로, 원동IC를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다.
쾌적한 주거환경도 자랑거리다. 옥봉산이 맞붙어 있는 ‘숲세권’ 단지이며, 옥봉산에는 개발예정에 따라 축구장 100개 규모(76만8,510㎡)의 명장근린공원(부산시 계획고시)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 측은 에너지 절약을 위해 월패드를 통해 가구 내 에너지 사용량을 월별 그래프로 확인할 수 있는 ‘에너지 매니지먼트 시스템(EMS)’을 단지에 적용하며 층간소음 저감 설계 및 끊김 없는 단열 기술도 선보인다. 견본주택은 부산시 해운대구 우2동 1522에 마련됐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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