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산업이 부산 수영구 남천동에 ‘남천 금호어울림 더 비치’를 이달 분양한다. 남천동 삼익빌라를 재건축하는 단지로 지하 2층, 지상 20~26층, 4개동, 421가구(전용면적 84~104㎡)로 구성된다. 일반 분양은 전용별로 84㎡ 128가구, 104㎡ 9가구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남천동은 부산의 대표적인 부촌으로, 광안리 해수욕장 인근에 있어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오션뷰’를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이기대 도시 자연공원도 자리하고 있다.
전통적 주거단지답게 생활 편의시설도 잘 갖추고 있다. 단지 바로 앞에 수영구청이 있고 남천해변시장 등 재래시장과 메가마트 남천점, 센텀시티 신세계백화점, CGV, 롯데시네마 등이 인근에 있다. 또 단지 바로 앞에 광남초교가 있고 남천초교, 부산동여고도 걸어서 통학이 가능하다. 부산 명문인 대연고를 비롯, 남천중, 부경대 등도 인근에 있다.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부산지하철 2호선 남천역이 도보로 5분 거리에 있으며 광안대교, 번영로, 황령터널을 이용해 부산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에는 휴대폰 애플리케이션을 이용해 홈 네트워크 시스템을 제어할 수 있도록 개발된 ‘스마트어울림’이 적용됐다. 세대 내부 조명, 대기전력, 가스, 난방, 환기상태 등을 파악할 수 있으며 아파트 공지사항, 에너지사용량, 관리비, 택배도착, 차량도착 등도 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하자접수도 스마트폰으로 접수하면 진행 상황을 입주자와 시공사, 협력회사가 공유할 수 있다. 견본주택은 부산 수영구 광안동 331-6번지에 이달 중 마련된다.
박관규 기자 ac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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