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급별 16마리 출전… 토너먼트식으로

올해 청도소싸움경기에 출전한 싸움소 중 최고를 가리는 2016 청도소싸움경기 왕중왕전이 25일 경북 청도군 화양읍 상설 소싸움경기장에서 열린다.
총 우승상금 1억1,000만 원인 올해 왕중왕전엔 이번 시즌에 출전한 전국의 싸움소 272마리 중 하반기 성적순으로 병종(600~700㎏), 을종(701~800㎏), 갑종(801 이상) 체급별로 16마리를 엄선해 출전하며, 토너먼트식으로 왕중왕을 가리게 된다.
이번 왕중왕전을 끝으로 올해 청도소싸움경기는 막을 내리며, 내년 1월 7일부터 12월 24일까지 매주 주말마다 12경기씩 총 1,224경기로 ‘2017시즌 청도소싸움경기’에 돌입한다.
청도도공영사업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기량이 높은 싸움소의 육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우수한 경기로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최규열기자 echoi10@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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