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오타니/사진=한국스포츠경제 DB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 일본 야구대표팀이 내년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명단을 일부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선수들은 총 18명으로 모두 일본 프로야구 소속이다. 등록 마감일인 내년 2월6일가지 메이저리그 선수들의 출전 여부를 확정해 28인의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발표된 선수 중 가장 돋보이는 건 단연 오타니 쇼헤이(닛폰햄)다. 오타니는 올해 일본프로야구 퍼시픽리그 MVP를 차지했고, 지난해 프리미어 12에도 선발 투수로 나와 한국과의 경기에서 강한 인상을 남겼다.
오타니 외에도 마스이 히로토시, 미야니시 나오키(이상 닛폰햄), 스가노 도모유키(요미우리), 아키요시 료(야쿠르트), 마키타 가즈히사(세이부), 노리모토 다카히로(라쿠텐) 등 투수 7명이 포함됐다. 내야수는 나카타 쇼(닛폰햄), 기구치 료스케(히로시마), 사카모토 하야토(요미우리), 야마다 데스토(야쿠르트), 마쓰다 노부히로(소프트뱅크) 등 5명이고 우치카와 세이치(소프트뱅크), 쓰쓰고 요시모토(요코하며), 아키야마 쇼고(세이부), 스즈키 세이야(히로시마) 등 외야수 4명이 포함됐다. 포수는 시마 모토히로(라쿠텐), 오노 쇼타(닛폰햄) 2명이다.
일본 대표팀의 지휘봉을 잡은 고쿠보 히로키 감독은 "일본 대표선수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오프시즌을 보내고, WBC 정상 탈환을 목표로 준비하자"고 말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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