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중해 최고의 휴양지로 손꼽히는 터키 안탈리아의 올인크루시브 럭셔리 호텔에 머물며 골프 라운딩을 즐기는 고품격 골프투어 상품이 출시됐다.
터키문화관광부는 올 겨울 골프투어 시즌을 앞두고 ES투어 등 주요 국내 골프 전문 여행사들과 함께 지중해 연안 최고의 휴양도시인 안탈리아로 떠나는 럭셔리 골프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한 ‘지중해 안탈리아 럭셔리 골프 투어’ 는 지중해 휴양지로 이름난 안탈리아 베렉 지역의 명문 골프장 라운딩은 물론, 최고급 리조트의 올인클루시브 서비스와 고대 로마시대의 유적지 탐방까지 함께 즐길 수 있다.
터키 남부 지중해 연안에 위치한 안탈리아는 한국인 여행객들 사이에서는 낯선 곳이지만, 1년 중 300일 이상 맑고 온화한 기후와 지중해를 끼고 있어 많은 유럽인들에게 사랑 받는 휴양지로 알려져 있다.
안탈리아 국제공항에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한 베렉 지역은 10km의 해안선을 따라 15개의 18홀 골프코스, 총 270개 홀이 마치 하나의 거대한 골프 파라다이스를 연상케 하는 유럽 최고의 골프 천국이다. 아름다운 지중해 해안선을 따라 5성급 호텔과 리조트, 최고급 골프장들이 즐비해 있어, 사계절 내내 맑고 푸른 청록색의 지중해를 감상하며 골프와 럭셔리한 휴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특히 겨울철에는 낮 최고 기온이 평균 15~20도로 청명한 기후를 자랑한다. 이미 유럽에서는 수많은 프로축구 구단들 및 육상, 수영 선수 등 스포츠 관련 그룹의 겨울철 전지 훈련지로 명성이 높다.
터키문화관광부 한국홍보사무소 나은경 대표는 “이번에 선보이는 타이타닉 디럭스, 레그넘 카리야, 글로리아 세레니티 등 안탈리아 베렉 지역의 프리미엄급 리조트 호텔들은 투숙 기간 동안 모든 식음료 업장은 물론 스파, 사우나 등 다양한 시설 및 미니바까지 다 무료로 이용 가능한 올인크루시브 시스템이 특징”이라며 “지금까지는 독일, 러시아 등 유럽인들이 독점하다시피 해온 지중해 최고의 휴양지 안탈리아를 이제 한국인 여행객들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번 상품은 베렉 지역의 베스트 10 골프장 중 원하는 곳을 골라 라운딩을 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5박 7일 상품은 54홀, 7박 9일은 90홀 라운딩이 포함되어 있으며 오전에는 베렉 지역 베스트 10 골프장 중 한 곳을 선택해 18홀 라운드를 즐기고, 오후에는 호텔의 다양한 시설을 무료로 이용하거나 인근 고대 도시 유적지를 탐방하는 반나절 투어를 옵션으로 신청할 수 있다.
5박 7일(54홀)은 299만원부터, 7박 9일 상품(90홀)은 379만원부터. 터키항공으로 최소 4인 이상 출발한다. 시즌에 따라 100~120만원만 추가하면 터키항공의 비즈니스 클래스로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여행문의 ES 투어 (02-775-8383) 에베레스트 여행사(051-464-8848) 여행펀(051-781-7222)
이성원기자 sungw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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