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종합병원서 환자 슈퍼박테리아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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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종합병원서 환자 슈퍼박테리아 감염

입력
2016.12.19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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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 발견

폐암ㆍ폐렴 환자 2명 격리 조치

지난 5월 미국에서 첫 발견된 슈퍼박테리아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

전북 전주의 한 종합병원에서 슈퍼박테리아 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19일 전북도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이 병원 중환자실에 있던 폐암 환자 A(69)씨에게서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인 카바페넴 내성 장내세균(CRE)이 발견됐다.

카바페넴은 장내세균에 쓸 수 있는 중요한 항생제로 CRE는 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이다. 주로 사람 간 접촉 등을 통해 감염되며 현재까지 효과적인 치료제는 개발되지 않은 상태다.

A씨는 지난달 7일 이 병원에서 폐암 수술을 한 뒤 줄곧 항생제 치료를 받아왔다. CRE는 A씨를 대상으로 진행한 정기검사 과정에서 발견됐다. 병원은 A씨와 같은 병실에 입원 중이던 폐렴 환자인 B(69)씨에도 추가 감염을 확인했다.

두 환자가 지닌 세균 유전형이 달라 환자 간 전파는 아닌 것으로 병원 측은 보고 있다. 병원은 A씨와 B씨를 격리병동으로 옮기고 중환자실에 있던 나머지 7명의 환자들은 검사를 실시한 뒤 다른 병실로 이동 조치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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