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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상하이 윤봉길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 기증

입력
2016.12.19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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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혜교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윤봉길 의사 서거일(12월 19일)을 맞아 중국 상하이에 있는 윤봉길기념관에 한글 안내서 1만부를 제작해 기증했다고 19일 밝혔다. 안내서에는 윤봉길 의사의 생애, 홍커우(虹口) 공원의 의거, 일본에서의 순국, 윤봉길 의거의 대외적인 영향, 기념관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등이 자세히 소개돼 있다. 안내서는 이날부터 관람객에게 무료로 제공된다.

송혜교는 지금까지 충칭(重慶) 임시정부 청사, 미국 로스앤젤레스 도산 안창호 하우스, 일본 우토로 마을 등 해외 한국 역사 유적지 12곳과 뉴욕 현대미술관(MoMA), 보스턴 미술관, 토론토 박물관(ROM) 등 세계적인 유명 미술관·박물관에 한글 안내서를 제작해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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