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35개교로 늘어
모범 혁신학교 2곳도
경기도교육청은 내년 3월 21개교를 혁신학교로 새로 지정하고, 혁신학교 중 42개교를 재지정한다고 19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도 혁신학교는 2009년 9월 13개교에서 올해 9월 415개교, 내년 3월 435개교로 확대된다. 학교별로는 초교 234교(전체 초교 중 18.8%) 중학교 147교(23.5%) 고교 54교(11.5%) 등이다.
신규 혁신학교는 지정된 날짜로부터 4년간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를 기반으로 윤리적 생활공동체와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형성하고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지난 4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해온 42개교(초 21교ㆍ중 17교ㆍ고 4개교)는 종합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심의한 결과 모두 재지정됐다.
일부 부족한 부분이 지적된 3개교(초 2교ㆍ중 1교)는 개선안을 제출하고 교육청 등의 컨설팅과 연수 지원을 받아 보완하는 조건으로 재지정됐다.
또 8년간 혁신학교를 운영한 학교 중 우수한 학교로 선정되는 모범혁신학교가 2개교(초교 2교) 늘어, 도내 모범혁신학교는 총 15개교(초 8교ㆍ중 6교ㆍ고 1교)가 됐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근 학교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사 운영 등을 협력하는 학교를 혁신학교 특별지정교로 지정한 뒤 1년간 예비지정 운영과 평가를 거쳐 2018년 3월 1일자로 혁신학교로 지정하기로 했다.
특별지정교로는 초중고 연계 클러스터 모델 11개교(초 5교ㆍ중 4교ㆍ고 2교), 마을협력 모델 1개교(초 1교), 혁신고등학교 클러스터 모델 1개교(고 1교) 등 총 13개교가 선정됐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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