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정진영] 싱어송아리터 박준하가 겨울의 찬 공기게 어울리는 독특한 감성 보이스로 돌아왔다.
박준하는 최근 네이버 뮤직 뮤지션리그 마켓을 통해 신곡 '있지,'를 공개했다.
'있지,'는 이별을 예감한 두 사람의 아프고 쓸쓸한 마음을 노래한 곡이다. 관계가 끝나가고 있는 순간을 수긍하지만 행복했던 추억이 있음을 기억하는 체념조의 가사와 담담한 목소리가 특징이다.
지난 2014년 11월에 발매했던 '닮은 사람'의 모델 최예현이 그대로 재킷 모델로 참여해 두 곡을 연작으로 완성시켰다.
'있지,'는 16일 뮤지션리그 마켓을 통해 무료 스트리밍과 유료 다운로드가 시작됐다. 오는 27일에는 모든 음원 사이트에서 정식으로 발매된다.
뮤지션리그 마켓은 뮤지션리거에 등록된 뮤지션들이 누구나 별도의 조건 없이 자신의 곡과 음원 가격을 올리면 판매 수익의 80%가 뮤지션들에게 직접 정산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네이버가 각 음반협회에 지급하는 저작권료 등을 합치면 뮤지션들은 최대 96%까지 판매 수익을 전달받을 수 있다.
사진=유어썸머 제공
정진영 기자 afreec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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