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그룹 계열사인 동화엠파크가 중고차 금융서비스 확대를 위해 BNK캐피탈과 합작해 ‘동화캐피탈’을 출범시켰다고 19일 밝혔다.
동화캐피탈은 동화엠파크가 70%, BNK캐피탈이 30% 출자했으며 중고차 할부 금융과 리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동화엠파크는 국내 최대인 1만 대 규모의 중고차 매매단지를 보유한 중고차 매매 전문기업이다. BNK캐피탈은 한국GM, 쌍용차 등 전속 캐피탈사가 없는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차량 할부 및 리스 금융을 제공해 왔다.
김정현 동화캐피탈 대표이사는 “엠파크의 중고차 매매단지 운영 노하우와 BNK캐피탈의 금융 역량이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출시해 다른 할부금융사와는 차별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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