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태환/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마린보이' 박태환(27)이 귀국한다.
박태환의 소속사 팀GMP는 16일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를 마친 박태환이 19일 오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고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 12일(한국시간) 캐나다 온타리오주 윈저WFCU 센터에서 막을 내린 제13회 국제수영연맹(FINA) 쇼트코스(25m) 세계선수권 대회에서 각종 기록을 새롭게 쓰며 금메달 3개를 따냈다. 남자 자유형 400m에서 3분34초59로 1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쇼트코스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남자 자유형 1,500m 결승에서는 14분15초51초로 대회 신기록 및 아시안 신기록을 세웠고, 자유형 200m에서도 1분41초03으로 대회 및 아시아 신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지난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전 종목에서 예선 탈락하며 고개를 숙였던 박태환은 화려한 부활을 알리며 앞으로의 활약에 더 큰 기대를 안겼다. 박태환은 귀국 후 향후 일정에 대해서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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