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 선수단/사진=한국배구연맹
[한국스포츠경제 김주희]현대건설이 5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2위로 올라섰다.
현대건설은 16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15 25-15 25-17)으로 가볍게 승리를 가져갔다. 9승5패(승점 26)가 된 현대건설은 IBK기업은행(8승6패·승점 26)에 경기 수에 앞서 2위로 도약했다.
현대건설은 1세트 8-6부터 17-7까지 10연속 서브를 넣으면서 분위기를 압도했다. 2세트에서는 기세를 몰아 흥국생명을 제압했다. 3세트에서도 현대건설은 9-8부터 양효진이 6연속 서브를 하며 14-9로 달아났다.
이날 에밀리 하통은 19득점을 올리며 맹활약했고, 김세영도 16득점을 기록하면서 승리를 이끌었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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