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락 캐기와 감태체험 등으로 유명한 충남 서산 중리마을이 전국 최고 어촌 체험 마을로 선정됐다.
16일 충남도에 따르면 최근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어촌어항협회가 주관한 ‘제11회 전국 어촌체험마을 전진대회’에서 중리마을이 대상을 받았다.
2014년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중리마을은 바지락 캐기, 감태 채취 및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어촌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매년 10만명이 넘는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
올해에도 9월말 현재 7만명이 방문, 2억여원의 관광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냈다.
도 관계자는 “어촌마을이 어업인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후 시설을 보강하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준호 기자 junh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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