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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제로 둔갑한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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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로회복제로 둔갑한 마약

입력
2016.12.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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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맨 인 블랙박스'. SBS 제공
SBS '맨 인 블랙박스'. SBS 제공

피로회복제로 둔갑한 마약

맨 인 블랙박스 (SBS 오후 8.45)

서울경찰청 마약수사대와 함께 잠복수사를 하며 마약범 소탕작전에 나선다. 9명의 마약범들을 검거하는 등 긴박한 실제 상황을 포착해낸다. 현장에서 검거된 마약범은 마약을 구매한 후, 차에서 투약한 채로 운전대를 잡은 적이 있다는 충격적인 고백을 쏟아낸다. 게다가 평범한 운전자들뿐 아니라, 대부분의 시간을 도로 위에서 보내는 직업 운전자들 역시 약에 취한 채로 운전대를 잡고 있다고 한다. 이제 마약이 운전자들의 피로회복제로까지 둔갑하고 있는 것이다. 마약을 하고 트럭을 운전했던 기사가 밝힌 아찔했던 경험들이 공개된다.

EBS1 '세계의 눈'. EBS 제공
EBS1 '세계의 눈'. EBS 제공

해류가 펼쳐내는 1,000년의 여정

세계의 눈 (EBS1 오후 4.45)

해양 컨베이어벨트, 열 염분 순환 등으로도 불리는 ‘해양 대순환 해류’가 지구를 한 바퀴 도는 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1000년이다. 때로는 표층에서 난류로, 때로는 심해에서 한류로 흐르는 이 해류는 지구에 열과 염분을 공급하는, 지구에 사는 모든 생명의 원천이다. 프로그램은 대서양 표층에서 그 흐름을 시작한 해양 대순환 해류가 그린란드와 아이슬란드 사이의 해협을 통과하는 모습, 많은 생물이 서식하는 심해저평원을 지나는 모습, 태평양과 인도양을 만나고 아프리카 희망봉을 도는 모습까지 밀착하여 보여주며, 길고 긴 대양 순환의 여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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