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에서도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검출됐다.
경북도는 16일 경북 경산 하양읍 환상리 금호강에서 폐사체로 발견된 큰고니에서 AI가 검출됐다고 밝혔다. 대구환경청 낙동강 환경지킴이팀이 지난 11일 AI 예찰 활동을 하던 중 큰고니 사체를 수거, 국립환경과학원에 의뢰한 결과 AI(H5N6)가 검출됐다.
경북도와 경산시는 발견 장소에서 10㎞ 이내 이동제한 조치를 내리고 이동초소를 설치, 임상 관찰에 들어갔다. 7일 이후에는 닭과 오리 등 가금류에 대한 정밀검사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AI 고병원성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전준호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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