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 후 일본수출 계약 및 중국 진출 위한 MOU 체결
내년 프리미엄 브랜드 포함 신제품 및 헬스케어 웰빙 용품으로 수출 확대 기대
원적외선 주방조리기구 전문기업 자이글이 수출을 확대하며 홈쇼핑TV에만 집중된다는 단일 채널 리스크를 탈피해 주목을 받고 있다.
자이글의 대표 제품은 세계 최초 상부 발열 하부 복사열 구조로 적외선으로 조리하는 웰빙 그릴이다. 상부 적외선 발열 및 하부 복사열 구조로 고기나 생선을 구울 때 주부들이 가장 고민하는 냄새·연기는 물론 기름 튐도 없는 특징이 있다. 이진희 자이글 대표가 직접 개발한 것으로 국내 및 해외에 총 680여 건의 산업재산권(특허 등)이 등록됐다. 웰빙 그릴 하나로 2008년 12월 창립 이후 7년만에 누적 매출 2,000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 올해까지 하면 3,000억 원을 훌쩍 뛰어넘을 전망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홈쇼핑TV에서 149회의 매진 신기록을 세우며 ‘주부들의 로망’으로 자리잡은 자이글은 지난 9월 6일 코스닥 상장 이후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제2의 성장기를 시작하고 있다.
실제로 자이글은 지난 14일 일본 TUF(대표 나카노 요시타카, NAKANO YOSHITAKA)와 약 1,099만달러(USD)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상장 직후인 9월에 체결한 것과 합하면 무려 1,294만(USD) 달러 규모다. 지난 2일에는 중국 현지 진출을 위해 중국 GXIE(GUANGZHOU XINJIA IMPORT AND EXPORT CO.,LTD, 광주심가수출입무역유한공사)와 수출 및 마케팅 등 자이글의 중국 진출 관련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모두 상장 후 4개월이 채 못된 기간 동안 달성한 쾌거다.
지속적인 해외 진출 성과로 ‘단일 채널’이라는 우려를 탈피했다는 평가도 있다. 홈쇼핑을 통한 매출이 84%로 내수 비중이 높다는 우려가 있었다.
자이글 관계자는 “벤처중소기업으로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상장사가 갖는 공신력과 자이글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과 유럽 시장까지 진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인천 R&D센터 및 프리미엄 생산 공장이 완공되면 수출 전망은 더욱 밝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자이글 관계자는 “현재 수출 효자 브랜드는 자이글 핸썸, 자이글 웰빙, 자이글 플러스 등으로 불판이나 기능을 달리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품들”이라며, “활용성, 기능을 더한 신제품과 인천 공장에서 생산되는 메이드 인 코리아 제품이 출시되면 선택의 폭은 더 넓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13일 홈쇼핑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 신제품 넥시블을 통해 ‘단일 품목’이라는 시선도 해소시키고 있다. 넥시블은 자이글이 가전기업이 아니라 ‘웰빙 아이디어기업’으로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내놓은 첫 번째 헬스케어 웰빙 용품이다. ‘서서하는 목베개’라는 새로운 컨셉으로 자이글 웰빙 그릴처럼 새로운 시장을 만들고 있다. 자이글 관계자는 “내년에는 넥시블의 해외 수출도 가시화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자이글
자이글(대표 이진희▪사진)은 적외선을 활용해 세계 최초로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로 조리하는 역발상 특허 기술이 적용된 ‘웰빙 그릴 자이글’을 필두로 고객 웰빙 라이프를 추구하는 웰빙 아이디어 기업이다. 자이글㈜은 국내 및 해외에서 총 600여 건 이상의 산업재산권(특허 등)을 보유하고 있어 ‘상부 발열 및 하부 복사열’ 형태의 그릴은 세계에서 유일하게 자이글만 개발할 수 있다. 이 외에도 국내 및 해외 수출 가능한 안전인증 또한 총 100여 건 이상을 획득했다. 대표적인 제품인 ‘웰빙 그릴 자이글’은 냄새∙연기∙기름 튐이 없어 홈쇼핑TV 149회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2016년 10월에는 헬스케어 웰빙 용품 1호 서서하는 목베개 ‘넥시블’을 출시했다.
자이글은 2008년 12월 창립 7년만에 누적 매출 2,000억원 이상을 기록하는 등 지속 성장하고 있으며, 2016년 9월 코스닥 상장 했다. 생활가전, 헬스케어, 바이오, IT 등 건강한 삶을 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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