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최지윤, 김정희] 최순실 국정농단 3차 청문회가 13일 국회에서 열렸다. 이날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신보라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 김장수 전 국가안보실장, 이병석 전 대통령 주치의, 서창석 전 대통령 주치의,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 김상만 전 대통령 자문의,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등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박근혜 세월호 7시간 의혹의 키를 쥐고 있는 조여옥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 간호장교(대위)는 불참했다. 윤전추·이영선 전 청와대 행정관은 연차 휴가를 내고 청문회에 참석하지 않았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국조특위)는 이영선·윤전추 행정관에 대해 동행명령장을 발부했다.
15일 열리는 4차 청문회에서는 정윤회 문건과 최순실 딸 정유라의 이화여대 부정입학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 김원호 전 대통령경호실 의무실장="비선진료는 없었다. 나와 상의하지 않았다고 비선이라고 볼 수는 없다."
"간호장교(조대위)가 박근혜 대통령에 시술을 했다 등 극단적인 의혹은 동의할 수 없다."
"대통령의 혈압 및 체온을 꼭 매일 재야하는 건 아니다. 필요에 따라서 했다. 대통령이 부를 때 쟀다."
▲ 김석균 전 해양경찰청장="세월초 참사 당일 박근혜 대통령과 오전 10시 29분에 통화했다. 1km 남짓 안 되는 거리에서 통화를 했다. (박 대통령이) 특공대 전부 동원해서 구조에 만전 기하라고 했다."
"세월초 참사 당일 12시 경 사고 해안에 도착했다. 상황 전파 라인이 있다. 일괄적으로 상황 전파가 되기 때문에 직접 전화 보고를 하는 체제가 아니다. 청와대에 직접적인 지시나 그런 것은 받지 못했다.
최지윤, 김정희 기자 plain@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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