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스포츠경제 허인혜] 국내 예능프로그램 포맷이 유럽에 진출하게 됐다.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가 이탈리아 판으로 제작된다. '히든싱어 이탈리아(Hidden Singer Italia)'는 이탈리아의 지상파 채널 Canale Nove에서 방송된다. 내년 2월 중 6회 방영 예정이다.
태국과 베트남, 중국 등 아시아권이 포맷을 구입한 전력은 있지만 유럽 진출은 처음이다.
'히든싱어 이탈리아'의 마이크는 페데리코 루소(Federico Russo)가 잡았다. 페데리코루소는 오디션 프로그램 'Voice'(이탈리아)의 인기 MC다.
첫 주자는 이탈리아의 국민급 가수 지지 달레시오(Gigi D'Alessio)로 낙점됐다.
국내 '히든싱어'의 연출자인 조승욱 PD는 "'히든싱어'가 유럽까지 진출하게 되어 벅차고 감사하다. 이탈리아 제작진들의 프로그램에 대한 열정이 대단했다. 가수와 현장 관객들의 열기 역시 이탈리아인 특유의 뜨거운 피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국제 콘텐츠사 NBC 유니버설 관계자는 "유럽 각국이 '히든싱어 이탈리아'의 제작을 흥미롭게 지켜보고 있다"며 "독일과 스페인이 특히 적극적이다. 영국과 미국판도 고려 중이다"라고 전했다.
사진=JTBC
허인혜 기자 hinhy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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