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교육과 사회정책을 위한 (사)마중물(이사장 유해숙교수)은 『2016 인문 동아리 축제』를 17일 오후3~7시 인천 남동구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개최한다. 인천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사)마중물이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인문 동아리 축제다.
인문 동아리는 나와 나를 둘러싼 세상이 보다 풍요로워지기를 바라는 시민들이 학습과 토론을 지속하는 모임이다. 책 동아리, 문화예술동아리, 영화동아리로 구성된 동아리들은 책과 영화 등을 매개로 보다 나은 공동체를 상상하고 실천해왔다.
이번 ‘동아리 축제’는 각 지역에서 활동하는 동아리들의 광장이다. 이곳저곳에서 개별적으로 활동하던 동아리들이 한 자리에 모여 소통하고 교류하는 자리이다.축제는 학습 동아리들간의 만남을 주선하고 ‘토론하는 동료’를 만나고 함께 어울리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습동아리들은 축제에서 강의와 토크콘서트에 참여하고 다채로운 공연을 즐기게 된다.
‘우리가 걸어가면 길이 됩니다’ 라는 주제로 열리는 ‘2016 동아리축제’는 행복한 삶을 꿈꾸고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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