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안지만. /사진=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 신화섭] 안지만(33•전 삼성)이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 받았다.
검찰은 13일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 황순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불법 인터넷 도박사이트 개설에 연루된 안지만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안지만)은 유명 프로야구 선수로서 해외 원정도박으로 경찰 수사를 받던 중에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다만 피고인이 이 사건 범행으로 얻은 이익이 적은 점, 친구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웠던 점 등은 구형에 참작했다"고 설명했다.
안지만은 지난 2월 친구 등이 인터넷 도박사이트를 개설하는 데 1억6,500만원을 댄 혐의를 받고 있다. 안지만은 이날 피고인 진술에서 "프로야구 선수로서 사회에 모범을 보여야 하는데 이런 사건에 연루돼 죄송스럽고 많이 반성하고 있다"며 "앞으로 야구를 계속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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