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장수 장계면과 경남 함양 서상면 경계인 육십령. 대전통영고속도로 개통 이후 차량 통행이 뜸하지만, 휴게소에는 늘 차량이 몇 대 서 있다. 바로 쉐라톤워커힐, 스위스그랜드 등 서울의 유명 호텔에서 조리사로 근무했던 조철 셰프의 돈가스를 맛보려는 여행객 때문. 그의 요리 철학은 지역에서 나는 재료로 정성껏 조리하는 로컬푸드와 슬로푸드. 가장 많이 찾는 ‘장수돈까스’ 의 소스와 샐러드의 베이스는 지역 특산품 장수 사과다. 수프도 사과를 기본으로 감자 고구마 단호박 등 계절 재료를 섞어 만든다.
메뉴는 4가지, 장수돈까스 9,000원 / 돈까스 7,000원 / 까르보나라 8,000원 / 토마토 스파게티 7,000원
장수=최흥수기자 choiss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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