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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383㎞’ 볼트 EV 국내 최장 전기차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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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383㎞’ 볼트 EV 국내 최장 전기차 공인

입력
2016.12.1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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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국내 출격을 앞두고 주행거리 383km를 인증받은 쉐보레 볼트 EV. 한국GM 제공
내년 상반기 국내 출격을 앞두고 주행거리 383km를 인증받은 쉐보레 볼트 EV. 한국GM 제공

쉐보레 ‘볼트(Bolt) EV’가 우리나라에서 1회 충전으로 300㎞ 이상 달리는 전기차 시대를 개척한다.

한국지엠(GM)은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둔 글로벌 브랜드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 EV’가 최근 환경부로부터 1회 충전 주행거리 383.17㎞를 인증받았다고 13일 밝혔다.

기존 국내 1위인 현대자동차의 ‘아이오닉 일렉트릭’(191㎞)의 두 배에 달하는 주행거리다. 앞서 볼트 EV는 국내와 기준이 같은 미국 환경청에서도 238마일(383㎞)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인증 받아 현존 양산차 중 가장 저렴하면서도 가장 멀리 달리는 전기차에 등극했다.

GM은 경량화한 전기차 전용 설계에 고용량 모터와 고효율 배터리를 조합해 획기적인 주행거리는 물론, 200마력에 달하는 최고출력과 36.7㎏ㆍm의 최대토크를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연말 미국 시장에서 먼저 판매가 시작되는 볼트 EV는 현지에서도 모터트렌드의 ‘2017 올해의 차’, 그린카저널의 ‘2017 올해의 친환경차’ 등에 선정되며 기존 전기차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제임스 김 한국지엠 사장은 “한번 충전으로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볼트 EV의 혁신적인 가치가 전기차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김창훈 기자 ch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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