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시가 2018년 말까지 영주댐 주변지역을 새로운 체육 문화 관광단지로 조성키로 했다.
시에 따르면 평은면 금광리 영주댐 주변지역을 문화관광단지로 조성키로 하고 476억 원의 예산으로 생산기반조성사업, 복지문화시설사업, 공공시설사업 등 3개 분야 12개 사업을 2012년부터 추진 중이다.
올해까지 평은면 친환경농업단지, 용천루출렁다리 및 전망대, 평은역 이건 및 이주단지 등 조성을 마무리했으며, 내년에는 190억 원을 들여 오토캠핑장과 금강비룡폭포, 문화관광체험단지, 영주댐선착장 등을 완공할 예정이다.
시는 2018년엔 용혈자연공원, 이산친환경 농업단지, 오토캠핑장 기반시설 등을 갖춰 정비사업을 최종 마무리할 계획이다.
친환경농업단지는 수몰지역의 정주환경 개선과 농업생산 기반시설 강화 차원에서 180억 원을 투입해 조성했으며, 문화관광체험단지에는 산책로, 카페테리아, 방문자의 집, 전망대, 어린이 놀이시설, 테마 섬 등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이영희 영주시 하천과장은 “영주댐 주변 관광지 조성은 부석사 소수서원 소백산 무섬마을 등과 함께 영주시 전역이 관광벨트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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