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흥민/사진=토트넘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손흥민(2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정규 리그 경기에서 선발로 나와 57분간 공격을 이끌었지만 평점은 양 팀 통틀어 최하를 받아 체면을 구겼다.
토트넘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6~2017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맨유와 원정 경기에서 0-1로 졌다.
경기 뒤 영국의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이 공개한 평점에서 손흥민은 6.0점에 머물며 양 팀 통틀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손흥민에 이어 공격진의 쌍두마차 해리 케인이 6.1점이었다.
스코어에서 알 수 있듯 1골로 갈린 승부에서 토트넘의 공격수들이 제 역할을 해주지 못했다는 걸 냉정하게 평가한 부분으로 풀이된다. 손흥민과 케인은 이날 몇 차례 골 찬스를 맞기도 했으나 맨유 수비벽에 막혀 대체로 위협적이지는 못했다.
이를 반영하듯 영국의 스카이 스포츠도 손흥민에게 평점 6점을 매겼다. 케인은 팀 내 최저 평점인 5점을 줬다. 반면 이날 결승골을 기록한 헨릭 미키타리안은 최고 평점인 9점을 받았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골이 없었음에도 8점으로 뒤를 이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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