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
인사시스템, 예산투명 등 평가 높아
전남도교육청은 장만채 교육감이 국민권익위원회 소관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로부터‘이 시대 한국을 빛낸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장 교육감은 지난 9일 서울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UN 세계부패방지의 날 기념식’에서 청렴인 대상을 수상했다.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은 장 교육감 취임 후 교육전문직이나 일반직 인사를 시스템화해 부정이 개입할 여지를 완전히 없앴으며 예산도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 한 것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전남도교육청은‘2016 전국 시도교육청 평가’에서 종합 3위와 특색교육(독서·토론 교육)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에도‘인성교육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교육부장관상을 받았다.
올 8월에는 시베리아 횡단 독서토론열차학교에 장 교육감이 직접 동행해 학생들과 함께 느끼고 체험했다. 이 프로그램은 타 시·도교육청으로부터 벤치마킹이 잇따르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전남교육 발전과 교육정책의 현장 안착을 위해 교육공동체(교사, 지방공무원, 교육공무직원, 학부모대표, 학교운영위원, 지역민)와 대화의 날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도서·벽지 현장을 방문해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과 시설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지역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교육현안을 해결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장 교육감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실시한 전국 시·도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지난해 4월부터 15개월 동안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장 교육감은 “앞으로도 교육분야의 비리와 부패를 예방하고 근절함으로써 청렴을 근간으로 한 인성교육에 힘쓰고,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인재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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