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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ㆍ일본 나가노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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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ㆍ일본 나가노 평창올림픽 성공개최 ‘맞손’

입력
2016.12.11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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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199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나가노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강원도청 본관 앞에 전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왼쪽)와 수호랑.
강원도가 199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나가노현과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힘을 모은다. 강원도청 본관 앞에 전시된 2018평창동계올림픽 공식 마스코트인 반다비(왼쪽)와 수호랑.

강원도와 199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인 일본 나가노현(長野縣)이 평창올림픽 성공개최를 위해 손을 잡는다.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 등 강원도와 평창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10여 명은 16일 오전 일본 나가노현청을 방문, 아베 슈이치 지사와 우호교류 협약을 맺는다. 이날 협약을 통해 나가노현은 1998년 동계올림픽을 개최한 노하우를 평창과 공유하고, 강원도는 관광ㆍ체육ㆍ문화예술 분야까지 교류 폭을 늘려 나갈 것을 약속한다.

강원도와 나가노현의 인연은 2001년 6월 시작됐다. 당시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전에 뛰어든 강원도는 심포지엄에 고바야시 마코토 나가노올림픽 조직위 사무총장과 츠카다 다스쿠 나가노 시장을 초청, 노하우를 배웠다. 평창 올림픽 유치 이후에도 광역자치단체 차원은 물론 지방의회 의원과 봅슬레이, 스켈레톤 등 경기단체 연맹도 협약을 맺고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글ㆍ사진 박은성 기자 esp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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