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FC 파이터 최두호(오른쪽)와 컵 스완슨. 최두호와 컵 스완슨은 11일 UFC 206에서 맞붙는다./사진=컵 스완슨 페이스북.
[한국스포츠경제 박종민] UFC 파이터 최두호(25)가 11일(한국시간) UFC에서 통산 4번째 경기를 벌인다.
최두호는 이날 낮 12시부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열리는 UFC206 메인 카드 세 번째 경기에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상대는 페더급 랭킹 5위의 강자 컵 스완슨(33)이다.
최두호는 UFC 데뷔 후 3경기 연속 1라운드 KO승을 거두며 UFC 최고의 기대주로 평가받았다. 그는 매 경기 상대의 약점을 노리는 전략적인 경기를 펼쳐왔다.
해외 다수의 언론은 최두호의 승리에 기대를 걸고 있다. 앞서 8일 영국 대중지 더 선은 UFC 206 경기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매체는 스완슨과 상대하는 최두호에 대해 "얼핏 보면 '중학생(a middle school kid)' 같이 보이지만, 그의 펀치는 '미들급 복서(a middleweight boxer)'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데이나 화이트(47) UFC 대표도 최두호의 주먹을 주목하고 있다. 화이트 대표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대를 받을만한 파이터"라며 최두호의 펀치를 UFC 최고 스타 코너 맥그리거(28)와 비교했다. 그는 "최두호의 오른손 펀치력은 맥그리거와 거의 비슷하다"며 "지금 최두호는 그 어떤 슈퍼스타와 비교해도 손색없다. 그는 UFC에서 경기를 시작하자마자 가차없이 상대를 몰아세운다"고 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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