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치열하게 경합하는 선수들/사진=KBL
[한국스포츠경제 정재호] 울산 모비스가 고양 오리온을 꺾고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모비스는 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6~2017 KBL 프로농구 오리온과 홈 경기에서 81-74로 이겼다. 이로써 모비스는 오리온을 시즌 첫 2연패에 빠뜨리며 3연승을 구가했다. 오리온(12승 5패)은 선두 서울 삼성(13승 4패)에 1게임 차가 벌어졌다.
마커스 블레이클리가 트리플 더블에 어시스트 3개 모자란 30득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맹활약했다. 찰스 로드는 1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보탰고 함지훈이 9득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지원했다. 오리온은 애런 헤인즈의 부상 공백을 메우지 못했다.
서울에서는 SK 나이츠가 전주 KCC 이지스를 잡고 2연패에서 탈출했다. SK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KCC와 2라운드 홈 경기에서 73-65로 승리를 따냈다. KCC전 홈 5연승이다.
승리의 수훈갑은 김선형이었다. 16점 1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리며 팀을 이끌었고 코트니 심스도 16점 8리바운드로 골밑을 지켰다.
여자 프로농구에서는 신한은행이 국민은행을 16점 차로 크게 이겼다. 신한은행은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국민은행과 홈 경기에서 81-65로 완승했다. 신한은행은 이날 3점슛 19개를 던져 12개를 성공시키며 올 시즌 한 경기 최다 3점슛을 기록했다. 김단비가 19득점 5리바운드, 데스티니 윌리엄스는 12득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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