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한승희 본청 조사국장을 서울지방국세청장(1급)에 승진 임명한다고 8일 밝혔다.
한 청장은 서울청 조사국 조사팀장, 본청 국제조사과장, 서울청 조사4국장 등을 지낸 조사분야 전문가다. 행정고시(33회) 출신으로는 드물게 조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차장, 서울청장, 중부청장과 함께 국세청 4명의 1급 중 하나인 부산청장에는 서진욱 대구청장이 승진 임명됐다. 행시 31회 출신인 서 청장은 본청에서 소득지원국장과 징세법무국장, 국제조세관리관 등 주요 직위를 연이어 역임하며 자영업자 근로장려세제(EITC) 정착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조사 전문가’로 꼽히는 임경구 서울청 조사1국장은 본청 조사국장에 임명됐다.
세종=이영창 기자 anti092@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