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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하지원 "영어대사 부담? 최대한 자연스럽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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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건 연애' 하지원 "영어대사 부담? 최대한 자연스럽게 했다"

입력
2016.12.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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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포츠경제 양지원] 배우 하지원이 극 중 영어 대사를 소화하면서 부담감은 없었다고 밝혔다.

하지원은 8일 오후 서울 왕십리 CGV에서 열린 영화 '목숨 건 연애' 언론배급시사회에 참석해"한제인같은 경우는 외국에서 영어를 공부했다거나, 유창한 영어실력의 소유자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하지원이 분한 한제인은 제이슨(진백림)과 대화에서 영어를 사용한다. 이에 대해 하지원은 "감독님과 이야기를 많이 나눴는데, 한국에서 독학으로 열심히 공부한 정도로 하면 좋겠다고 하셨다"며 "영어 대사 분량이 많아서 현장에서 쉴 때 열심히 연습했다"고 말했다.

이어 "대본 전체의 흐름을 알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자연스럽게 하려고 노력했다. 부담은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목숨 건 연애'는 비공식 수사에 나선 허당추리소설가의 아찔하고 스릴 넘치는 수사극으로 하지원, 천정명, 진백림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14일 개봉. 사진 임민환 기자 limm@sporbiz.co.kr

양지원 기자 jwon04@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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