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주최, 3년 연속 최다 학교 배출
벌교초ㆍ전남조리과학고 우수사례발표
26일 보성에서 시상식
전남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주최하는 2016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에 도내 초·중·고 10개교가 선정됨으로써 3년 연속 최다 학교를 배출하는 성과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는 창의·인성교육 강화, 수업방법 혁신, 꿈ㆍ끼ㆍ인성 중심 교육과정, 학교 특색을 살린 교육과정 운영을 잘한 학교를 지정한 제도이다.
특히 벌교초등학교(교장 김재흥)와 전남조리과학고(교장 김선경)는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경북교육청에서 내년 1월 19일부터 이틀간 개최하는 전국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 시상식에서 학교교육과정 운영의 우수사례를 발표한다.
이번 선정된 10개교는 목포유달초, 벌교초, 함평손불서초, 영광초, 장성중앙초, 구례여중, 함평손불중, 중마고, 무안고, 전남조리과학고 등이다. 이들 학교는 교육부 장관 표창과 인증패를 수여하고, 최우수학교는 500만원, 우수학교는 200만원의 포상금도 받는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보성다빈치콘도에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선정된 학교의 우수사례를 학교 현장으로 확산시키고, 본청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 홍보함으로써‘꿈을 키우는 교실, 행복한 전남교육’실현을 위한 학교교육과정 편성운영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윤성중 교육과정과장은 “그동안 전남교육청이 교육과정에 대한 관심과 변화에 대한 열정을 갖고 미래핵심역량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100대 교육과정 우수학교들이 2015 개정교육과정 운영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그 사례들을 일반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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